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가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합니다.
농식품부는 친환경농산물 소비지 판매장 개설과 직거래 지원 등 유통활성화 자금 519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생산농가에 적정 가격과 안정적인 판로를 보장하기 위한 친환경농산물 직거래 지원자금은 전년보다 30억 원 늘어난 300억 원이 마련됐습니다.
지원대상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 또는 생산자 단체와 계약재배하거나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하는 지역농협, 영농조합법인, 생협 등 생산자·소비자 단체와 전문 유통업체이며 업체별로 10억 원까지 지원 가능합니다.
지난해 10월 개장한 `경기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에 출하한 친환경농산물 재배 농가에는 친환경농산물 결제자금 200억 원을 지원합니다.
특별시·광역시, 경기도 등 소비지와 산지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을 개설하거나 기존 시설을 확장하는 업체에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개설자금은 19억 원을 책정했습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친환경농산물의 판로확대와 가격안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친환경농산물 유통 활성화 자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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