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주택지표와 주요 기업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관련주 강세와 이탈리아 정국 안정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현지시간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지난주 금요일(19일)보다 19.66포인트, 0.14% 상승한 1만4,567.17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지수는 27.49포인트, 0.86% 오른 3,233.55를,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도 7.25포인트, 0.47% 뛴 1562.5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개장전 발표된 세계 최대 중장비업체인 캐터필러의 1분기 실적이 부진한 모습을 보인데다 연간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된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여기에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까지 예상밖의 감소세를 보이자 장중 약세로 돌아서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금과 원유 등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고 지난 주말 지오르지오 나폴리타노 이탈리아 대통령의 연임이 결정되면서 정국 안정 기대감이 커진 것이 이를 상쇄시켜 이내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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