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의 생산규모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약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바이오협회와 함께 실시한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조사` 결과 2011년도 바이오산업 생산규모가 총 6조6천19억 원을 기록해 2010년(5조8381억 원)보다 13.1%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7년(3조7000억 원)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연평균 증가율은 15.5%를 기록했습니다.
바이오산업 분야별 생산규모는 바이오식품(41.3%)과 바이오의약(39.5%)이 전체의 80.8%를 차지했고 생산 증가율은 바이오화학(45.9%)과 바이오전자(50.3%)가 가장 높았습니다.
바이오산업 수출 규모는 2011년 2조8천278억 원으로 지난 5년간 연 평균 17.7% 증가해 같은 기간 수입 증가율 10.1%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내수 규모는 2011년 5조2천718억 원으로 2010년(4조7868억 원)보다 10.1% 증가했고 2007년(3조2632억 원)보다는 61.6% 성장했습니다.
이밖에 기업 투자는 2011년 1조2천915억 원으로 전년(1조205억 원) 대비 26.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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