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갤럭시S4와 관련해 "출시 첫 분기에만 2천5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이 예상된다"며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과의 격차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오늘(16일) 거래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히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2분기에 10조5천억원, 3분기에 11조1천억원을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박 연구위원은 갤럭시S4 출시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른 수혜주로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전기 등을 꼽았습니다.
중소형주 가운데서는 카메라모듈 업체인 자화전자와 파트론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종목은 기존 800만 화소에서 1천300만 화소급으로 갤럭시S4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가격과 물량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올해 최고치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덕GDS와 대덕전자 등 인쇄회로기판(PCB) 업체들의 수혜도 예상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