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김정화 유은성 결혼설)
[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배우 김정화가 결혼설에 휩싸였다.
16일 오전 한 매체는 김정화가 CCM 작곡가 겸 전도사 유은성씨와 올 가을 결혼을 계획했고 현재 예식장을 알아보는 등 결혼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기아대책 등 봉사 단체 관계자들에게서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김정화가 지난해 11월 자신의 연기와 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을 담은 책 ‘안녕, 아그네스!’를 출간하면서 유 씨와 첫 인연을 맺었고 책과 함께 발표한 싱글 ‘안녕, 아그네스!’를 유 씨가 작사·작곡하는 등 도움을 줬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종교·봉사 활동 관련 이야기를 나누면서 사이가 부쩍 가까워졌다. 유 씨는 지난해 10월 모친상을 당한 김정화를 곁에서 위로하며 신뢰와 믿음이 깊어졌다.
배우 김정화 결혼설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는 16일 오전 한국경제TV에 “김정화와 유은성씨와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해졌고 현재 교제중인 건 사실이다”며 “하지만 결혼에 대한 얘기는 듣지 못했다. 현재 결혼에 대해 확인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김정화는 2001년 MBC 시트콤 ‘뉴논스톱’으로 데뷔, 이후 드라마 ‘태양 속으로’, ‘1%의 어떤 것’, ‘백설공주’, ‘쩐의 전쟁’, ‘밤이면 밤마다’, ‘인생은 아름다워’, ‘광개토태왕’ 등에 출연했다. 이 밖에도 연극과 뮤지컬 등에 출연했으며 2000년대 후반부터는 봉사 활동 등에 앞장서 연예인들의 귀감이 됐다. 현재 고 김광석의 노래로 만든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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