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유병철 기자] KBS2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에서 화려한 액션으로 호평받고 있는 배우 윤소이가 ‘태희 룩’으로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보정도 두렵지 않은 172cm의 늘씬한 몸매와 스타일리쉬한 모델포스로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일로 사랑받고 있는 패셔니스타 윤소이가 이번 ‘아이리스2’에서 잔혹 엘리트 간첩 박태희의 ‘태희 룩’으로 시크와 캐주얼을 오가는 두 얼굴의 이중 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타일리쉬함과 활동성 두 가지 장점을 가진 ‘태희 룩’은 낮에는 남한 어학원 강사로, 밤엔 북한 간첩으로 첩보활동을 펼치고 있는 태희의 이중적인 생활 패턴과 캐릭터의 카리스마 를 잘 표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아이리스2’ 속 윤소이의 ‘태희 룩’은 실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와 활동성까지 놓치고 싶지 않은 여성 직장인들 사이에서 입고 싶은 스타일로 입소문을 타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크한 블랙 컬러가 연상되는 태희의 첩보 스타일은 가죽소재로 된 의상과 라이더 재킷으로 잔혹한 킬러 태희의 카리스마를 살리는가 하면 블랙의 트렌치코트 등의 스타일리쉬한 의상으로 엘리트적 면모와 시크함을 살렸다.
태희의 일상 스타일은 매니시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 다양한 야상으로 트렌디함과 편안함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엣지 있는 패션 센스를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백팩과 캐주얼한 팬츠들은 거친 액션도 무리가 없는 높은 활동성을 자랑하는 ‘태희 룩’의 백미다.
윤소이의 스타일리스트 박희경 실장은 “화려한 액션을 위한 활동성에 초점을 맞추고, 시크함을 가미하는 것이 태희룩에 포인트이다. 이중 활동을 하는 태희의 모습을 극대화 하기위해 첩보활동 시에는 블랙, 그 외의 생활에서는 다양한 컬러를 가미하고 있다”며 “평소 어느 옷이든 잘 소화하는 윤소이의 완벽 몸매와 유연함 덕분에 심플한 스타일링에도 카리스마가 더욱 배가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18회에서 아이리스의 미스터 블랙(김갑수)이 앤서니 최와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미스터 블랙과 손을 잡고 전쟁 야욕을 키워가는 중원의 모습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태희의 모습이 큰 사건을 암시하고 있는 ‘아이리스2’ 19회는 오는 17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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