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7조 안팎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다음주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획재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세입 벌충과 경기회복용 세출 증액을 위해 16~18조원 안팎의 추경편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추경예산안은 오는 16일 국무회의에 상정할 방침이지만 최대한 시기를 앞당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앞서 예산 편성을 주관하는 이석준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성장률 하락으로 12조원의 세입 감소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에 세출 증가폭에 따라 추경규모는 12조원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현재 추경편성 규모에 대해서는 내부 검토 단계에 있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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