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폴란드와 TV튜너와 관련된 관세 분쟁을 성공적으로 타결해 100억원 규모의 관세비용을 절감하게 됐습니다.
관세청은 6개월간 폴란드 관세청과 협의를 거쳐 TV튜너를 관세 0%의 방송수신기의 부분품으로 분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LG이노텍은 지난해 10월 폴란드에 수출하는 TV튜너를 폴란드 관세당국이 관세8%의 텔러비전 수신용기기로 분류결정하고 미납관세를 추징하겠다고 통보하자 관세청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한편 관세청은 지난 2011년 이후 총 9건의 국제분쟁건을 타결시켜 약 2천500억원에 달하는 해외 관세비용을 절감했습니다.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