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부총재 "다른 신평사도 英신용등급 내릴 듯"

무디스에 이어 다른 국제 신용평가사도 영국의 최고 신용등급을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찰스 빈 영란은행(OOE) 부총재가 밝혔습니다.

빈 부총재는 하원 재무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시장은 대체로 영국의 등급 하향을 예상해 왔으며 다른 신평사도 무디스의 뒤를 따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무디스는 최근 영국의 경제성장이 부진하고 부채 부담이 늘고 있다는 이유로 영국의 신용등급을 최고 수준인 `Aaa(트리플A)`에서 `Aa1(더블A1`)으로 한단계 하향 조정했지만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는 `AAA(트리플A)`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