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락 출발했습니다.
26일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어제보다 17.27포인트(0.86%) 내린 1992.2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날 이탈리아 총선 출구조사가 혼전을 보이면서 유럽발 위기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매매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8억원, 3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4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의 경우 차익거래는 매수 우위를,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29억원 가량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보험이 -2.12%, 금융업 -0.97%, 운송장비 -0.72% 등 대부분 하락하는 가운데 전기가스업은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신한지주가 유일하게 0.2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포스코, 기아차, 현대중공업 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가 소폭 오름세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코스닥은 오전 9시 17분 현재 어제보다 0.37포인트(0.07%) 오른 527.69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방송서비스, 디지털서비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IT부품과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은 0.53%, CJ오쇼핑 0.74%, CJ E&M이 1.72% 등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다음과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는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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