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스타 유병철 기자] 가수 김태우가 중국에 진출한다.
김태우는 지난 20일 발매된 미니앨범 ‘T-LOVE’에 중국가수 쑨난의 ‘미인도’를 리메이크한 ‘LOVEcoaster’를 실으면서 중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쑨난은 ‘아시아송 페스티벌’과 ‘한중 가요제’ 등에 참여해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린 중국의 인기 가수로 신승훈의 ‘I Believe’, 김태우의 ‘사랑비’ 등을 리메이크 한 바 있다.
김태우는 이곡을 준비하면서 쑨난과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또한 김태우는 음반을 준비하면서 중국과 한국을 오가며 음악적 교류를 나누기도 했다.
김태우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LOVEcoaster’는 오르락내리락 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롤러코스터로 비유하며 연인들의 감정을 재미있게 표현한 곡으로, 빈티지한 드럼 위로 전개되는 펑키한 기타 연주와 화려한 베이스가 매력적인 노래다.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김태우가 쑨난과의 음악적인 교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한국 뿐만 아니라 중국시장에서도 큰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물론, 김태우의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우는 21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인 ‘Cosmic Girl’ 첫 무대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