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축소할 때가 머지 않았다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샌드라 피아날토 클리브랜드 연방은행 총재와 제임스 블라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이유는 다르지만, 연준이 자산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줄일 때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피아날토 총재는 "금융시장 불안 등의 문제가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연준이 현재 매월 850억달러씩 사들이고 있는 국채와 모기지채권(MBS)의 매입액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드 총재도 "올해와 내년 경기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자신의 전망이 맞다면 연준이 자산 매입 속도를 줄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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