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대표이사)이 지난해 최대 매출실적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과 윤활유사업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2012년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한해 동안 연결기준 매출 73조 3,304억원, 영업이익 1조 6,9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43% 급감한 수치입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석유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정제마진 약세가 이어지며 SK에너지 2012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976억원 감소한 2,791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2분기에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손실을 봤던 SK에너지는 3분기에 어느 정도 회복하는 듯 했지만 4분기 정제마진 약세와 재고관련 손실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SK루브리컨츠는 작년 3분기까지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다 4분기 판매물량 감소와 기유 마진 악화로 전년보다 38% 감소한 3천13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7 % 하락한 17조1천6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2천764억원을 기록하며 57.4% 급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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