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최우선 공약인 `국민행복기금` 재원을 조달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는 15일 두 시간 가량 진행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국민행복기금 18조원의 구체적 재원조달 방법과 운용방식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기금 잔액 8천600억원과 차입금 7천억원, 부실채권정리기금 잉여금 3천억원 등 1조8천6백억원을 갖고 10배 규모 채권을 발행해 조성됩니다.
당장 쓸 수 있는 현금성 잔액이 대선 기간 새누리당이 밝힌 8600억 원에 못 미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은행들이 한국은행의 총액한도대출에서 얻은 조달금리 차익금을 활용하는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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