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박근혜 당선인 '민생안정' 당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민생 안정을 당부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오전 서울의 한 양로원 배식봉사 현장에서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갈등과 대립을 봉합하고 대통합을 이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아래는 박원순 시장의 축하메세지 전문.

<18대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축하메시지>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신 박근혜 당선인께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국민과의 진심어린 소통을 통해 우리 사회 갈등과 대립을 봉합하고 화합과 대통합을 이뤄주시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특히 그 어느 때보다 민생이 어렵습니다.

힘든 국민의 삶을 우선 살피고 서민정책을 펼치는 일에 하나의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나라 살림을 잘 꾸리기 위해선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뜻과 지혜를 모아야 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도 새로 출범할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해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듬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특별시장 박 원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