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코스피 1,940~1,990p 전망‥외국인 수급여건 개선"- 동양증권

동양증권이 코스피가 외국인의 수급에 힘입어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세계 경기사이클 개선과 양적완화정책 실행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외국인 수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이번 주 코스피가 1,940~1,99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과거 네 차례에 걸친 미국의 양적 완화 정책 발표 시 미국계 자금이 국내 증시로 유입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네 번째 양적 완화가 발표되면 국내 증시 외국인 수급여건은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이어 "국내 증시 내부적으로도 전기전자(IT) 중심에서 산업재와 소재 등 가격메리트가 높은 섹터가 동반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