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 해외시장 진출 완판 행진

<앵커>

하유미팩으로 잘 알려진 마스크팩 제조업체 제닉이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 홈쇼핑에 이어 내년에는 중동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동방CJ홈쇼핑을 통해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한 제닉.

방송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하이 현지 공장도 최근 준공을 마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인터뷰 - 유현오 / 제닉 대표이사>

"중국 홈쇼핑 진출 이후 매 방송마다 매진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케이팝 열풍과 함께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져 꾸준한 인기가 예상됩니다"

중국 시장에 이어 내년에는 중동시장 진출도 앞두고 있습니다.

제닉은 현재 중동 현지 바이어를 통한 진출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진출이 확정되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내 다양한 지역에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 유현오 / 제닉 대표이사>

"현재 미국 이외에 중동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올해를 제닉의 해외진출이 시작되는 시점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닉은 최근 글로벌 유명 화장품 회사에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습니다.

내수 부진으로 올해 제닉은 지난해 보다 소폭 감소한 960억원의 매출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내년부터 중국 동방CJ 등을 통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24%, 49%씩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