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취임 25주년 기념식을 통해 새로운 혁신으로 인류사회 발전에 기여하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위대한 내일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야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꿈꾸는 초일류기업의 모습은 어떠한 난관도 극복하고 부단히 성장하는 기업, 늘 활력이 샘솟는 창의적인 기업, 고객과 주주는 물론 국민과 사회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회장은 25년간의 경영의 소회도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취임 초 삼성이 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을 절감해 신경영을 선언하며 낡은 관행과 제도를 과감하게 청산했다"며, "동참해 준 임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30일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자랑스런 삼성인상 수상자와 가족, 계열사 사장단과 임원 등 5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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