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산업이 스팩맨에쿼티스그룹의 경영참여 소식에 이틀연속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오전 9시29분 현재 청보산업은 가격제한폭까지 뛴 3천760원에 거래중입니다.
청보산업은 지난 20일 캐나다의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Spackman Equities Group Inc.)이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 1.01%(6만1천57주)를 취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지난 2000년 리타워텍 사건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던 최유신 회장이 사실상 소유주인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은 지난달 말부터 두 차례에 걸쳐 청보산업 주식 19만9586주(6.08%)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취득목적도 당초 `장내매수`에서 `저평가된 우량 중소기업에 대한 투자와 경영참여와 협력제안을 통한 주주이익 실현`으로 구체화했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00년 리타워텍을 인수한 뒤 100일만에 주가가 200배 오르면서 주가 조작 논란에 휘말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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