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의 재정절벽 해결 기대감으로 이틀째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20일) 코스피 지수는 어제(19일)보다 18.48포인트(0.98%) 뛴 1,896.58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최근 8일 연속 팔자세를 펼치던 외국인이 매수에 동참하며 214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도 13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반면 기관은 5일만에 매도세로 전환하며 334억원의 물량을 시장에 쏟아내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400억원, 비차익거래로 44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전기전자와 증권, 건설, 제조업 등이 1%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내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는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1.58% 뛰었고 현대차3인방(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도 강세입니다.
코스닥도 이틀째 상승기조를 이어가며 5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6.01포인트(1.22%) 오른 499.15에 장을 열었습니다.
기관이 이틀째 매수에 나서며 28억원 순매수,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습니다.
전 업종이 상승세를 나타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업가 3% 뛴 것을 비롯해 IT S/W와 소프트웨어, IT부품업종이 1~2% 안팎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포스코ICT가 보합권에 머물고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상승세입니다.
파라다이스와 다음, 동서, 씨젠이 1%대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2원 내린 1,08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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