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이 키움증권에 대해 위탁매매(브로커리지) 부분의 압도적 시장 지배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천원을 유지했습니다.
원재웅 동양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2분기(7~9월)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78% 늘어난 233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 상품운용 부문의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원 연구원은 "오프라인 위탁매매가 증가하면서 키움증권의 브로커리지 시장 점유율가 소폭 감소했지만 성장성에 큰 문제가 없다"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부분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원 연구원은 이어 "저축은행 인수와 같은 수익 다각화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라며 "지난 8월에 신설한 채권영업부서도 수익 다각화를 위한 노력 중 하나"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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