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독서교양프로그램 <스타북스>에서는 중국의 5세대 지도부 출범 시기에 맞춰 중국의 정치와 경제를 진단해 본다.
이를 위해 <스타북스>가 만난 책은 그동안 중국 사회를 객관적이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평가해 온 중국전문가 세종연구소 김기수 수석연구원의 내놓은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이다.
저자는 지금 세계가 위기를 맞아 미국과 중국, 즉 G2가 구원 투수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중국은 결코 세계를 구할 재량을 갖고 있지 못하다고 평한다.
지나친 중국정부 개입으로 왜곡되어 버린 경제 구조는 정치, 경제, 문화, 산업 등 모든 것에 혼란을 야기했으며, 이 혼란을 마무리 짓고 중국이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왜곡된 경제 구조를 바로 잡아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중국은 자발적으로 성장을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그럼 중국이 그런 자충수를 선택할 수 있을까? 김기수 수석연구원은 세계가 기댈 곳은 중국이 아니라고 말한다. 더불어 비약적인 성장을 보인 후, 잃어버린 20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일본을 사례로 들어 유례없는 고도성장을 했던 중국의 어두운 미래를 예견한다.
중국은 왜 추락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중국이 추락하면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전망해 보는 <중국경제 추락에 대비하라>편은 오는 11월 17일 토요일 오전 6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