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3분기 영업익 3천238억‥전년대비 22%↓

GS칼텍스는 14일 연결기준으로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3천23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결기준 매출은 12조84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 증가했습니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2.7%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습니다.

GS칼텍스는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도 정제마진 개선과 지속적인 수출 비중 확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3분기 수출의 경우 8조2,303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68%를 수출로 달성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난 수치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정유부문의 경우 원유가 상승과 석유제품 시황 호조에 따른 정제 마진 강세로 흑자 전환해 71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윤활유부문은 중국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해 매출이 9.3% 줄었고 석유화학부문은 판매량 증대로 매출이 3.6%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