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빠른 변화 속에 과거의 모습을 잃어 가는 서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2012 서울사진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사진 축제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서울시청사,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시내 공·사립미술관과 갤러리 등 총 23개소에서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총 40일간 열립니다.
전시는 오랜 시간 서울을 기록해 온 21명 사진작가들의 작품과 100여명 시민들의 앨범 속에 간직했던 사진들을 볼 수 있는 ‘본전시 1·2부’ , 그리고 네티즌 1,000명, 초등학생 200명이 참여한 2개의 ‘특별전’으로 구성됩니다.
축제 기간 매주 금요일과 주말에는 서울시립미술관 본관 세마홀에서 사진을 주제로 전문가 강연이 열리고 국립현대미술관, 한미사진미술관 등 서울 시내에 있는 미술관과 갤러리 20곳이 동시에 사진전을 진행하는 ’사진의 달‘도 부대 행사로 진행됩니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번 축제는 시민이 기록하고 간직해 온 개별 역사와 기록을 바탕으로 새롭게 서울의 역사를 재구성해 보는 축제로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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