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3분기 실적 예상상회 ..해외 매출·모바일 광고 '선방'

NHN(대표 김상헌)이 3분기 일본 게임사업과 메신저 `라인`의 선방 등을 기반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었습니다.

NHN은 3분기 매출액 5천955억원,영업이익 1천566억원, 당기순이익 1천2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2.5%, 영업이익은 4.3%, 당기순이익은 24.6%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검색광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7.7% 증가한 2천946억원을 기록했고, 정부 규제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됐던 게임사업 매출 역시 같은 기간과 비교해 11% 증가한 1천555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게임사업 실적 호조에 대해 온라인게임 매출이 지난해보다 0.5%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게임사업 매출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NHN은 메신저 `라인`이 성장하고 있는 일본 사업 호조로 해외 매출이 지난해보다 54.9% 증가한 1113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NHN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한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검색광고(SA) 매출 성장률은 모바일 광고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10% 초반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