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마트 "자회사 차세대 유전자진단 국책과제 상용화 성공"

바이오스마트의 100% 자회사 디지탈지노믹스가 유전자를 판별하는 분자진단 시간을 1시간 이내로 단축하는 기술을 상용화했습니다.

바이오스마트의 자회사 디지탈지노믹스는 이같은 내용의 `라보딕스(LABODx)` 를 상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분자진단 방식이 2~3일 걸렸던 것과 비교해 바이오스마트가 자회사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유전자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신호를 읽어내는 방식을 사용해 진단 시간을 1시간 이내로 줄였습니다.

유전자검사에 전기적 신호를 이용해 상용화하는 세계 첫 사례라고 회사는 설명했습니다.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이사는 "산자부 시절부터 국책과제를 부여받아 100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해 얻어낸 결실이라며, 전세계 글로벌 분자진단시장이 연 16.4% 수준의 급성장을 해 내년에는 7조원(6.7빌리언달러) 규모가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술이 질병. 세균감염. 친자확인 등 유전자와 관련된 모든 분야에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 식품사 병원 등 유전자 판별이 필요한 업종에서 바이오스마트의 분자진단기술을 적용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습니다.

특히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는 "미국 특허를 최근 취득한데 이어 곧 유럽 특허 등 글로벌 시장에서 특허를 확대해 진입장벽을 높임으로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