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3분기 영업이익 2천196억‥21.7%↑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올해 3분기 글로벌 연결경영실적 기준으로 1조 7,858억 원의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대비 21.7% 증가한 2,196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은 초고성능(UHP) 타이어 판매량 증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한국타이어는 설명했습니다.

또한 북미, 중국 시장의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확대, 헝가리 공장의 생산 안정화와 신규 판로 개척에 따른 러시아, CIS 등 신흥시장 판매량 증가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한국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비중은 2007년 전체 매출의 10.3%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21%까지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판매가 28.7% 증가했으며, 이는 3분기 전체 매출 중 25.4%의 비중으로 수익성 제고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한국타이어는 덧붙였습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로존 재정위기로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한 초고성능 타이어 판매 확대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했다” 며 “올해 사업 목표로 두고 있는 매출, 영업이익 달성은 물론 품질 향상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톱5 진입을 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