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절상폭 ‘아시아 최대’

미국과 유럽 등의 유동성 공급정책 기대감이 커진 이후 원ㆍ달러 환율은 아시아 주요국 중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원화는 7월 이후 이달 26일까지 4.3% 절상됐고 링깃은 4.1%, 싱가포르달러는 3.6%, 바트는 2.8%, 위안은 1.8%, 홍콩달러는 0.1% 각각 절상됐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에 엔은 0.5% 평가절하됐고 유로는 2.2%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신흥국 기준금리는 선진국보다 높아 수익성이 좋기 때문에 아시아 통화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