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는 지난 6일부터 11일간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콘텐츠 전문시장 ‘2012 밉컴(MIP COM)ㆍ밉 주니어(MIP Junior)’에서 비트파티(The Beet Party) 방영권 판매 등 성과를 올렸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비트파티는 레드로버와 캐나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툰박스엔터테인먼사가 공동기획·제작한 유아용 애니메이션 TV시리즈로, 스웨덴 공영방송국 TV판권 계약을 맺고 11월부터 방영될 예정이며, 인도네시아 등에도 TV 방영권이 판매됐습니다.
레드로버는 이번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현재 협상중인 북미, 중동, 스페인, 영국, 베네룩스, 멕시코 등 계약이 추가될 경우 비트파티 TV판권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안수원 레드로버 콘텐츠해외사업실 부장은 "비트파티는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방영될 예정으로 TV 방영을 기반으로한 캐릭터 상품과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등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트파티는 지난 6월 닌테도3DS(유럽)를 비롯해 LG전자의 스마트TVㆍ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3D VOD 판권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부터 캐나다 유파 채널을 통해 첫 TV 방영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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