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의류업종에 대해 국내 의류시장이 장기적으로 낮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제시했습니다.
업종 내 최선호주는 휠라코리아를 제시하고, 글로벌 브랜드 OEM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영원무역과 한세실업은 관심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이혜미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의류소비가 백화점을 중심으로 한 중ㆍ고가에서 SPA로 대표되는 저가로 이동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류 소비 패러다임이 비합리적 소비에서 합리적 소비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의류시장은 장기적으로 3~4%의 낮은 성장이 예상되고, 대부분 국내 브랜드가 포진해 있는 중가 의류시장은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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