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정부가 무역 거래시 원화 결제 비중을 높이는 방식으로 ‘원화 국제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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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리나라는 수출입 등 무역결제에는 대부분 달러 결제로 이뤄져 원화 결제비중은 한자리 수에도 못 미쳤습니다.
이처럼 과도한 달러 의존도 때문에 금융위기가 발생할 때마다 달러 부족에 시달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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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우선 한중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한중 무역결제에서 원화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중국측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제11차 한중 경제장관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장관은 양국간 거래에서 스와프 자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며 조만간 2차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한중 통화스와프 규모는 3600억 위안, 우리돈으로 64조원에 달합니다.
양국의 중앙은행이 스와프 자금을 시중은행에 빌려주고, 시중은행은 자국 기업에 원화, 위안화를 빌려줘 무역결제에 이 자금이 쓰이도록 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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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면 중국 기업은 우리나라에서 수입한 물품에 대한 원화 결제가 가능해지고, 우리 기업은 중국과의 거래에서 위안화로 결제가 쉬워집니다.
한중 무역결제를 시작으로 원화가 국제통화로 발돋움 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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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김호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