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내 외장재 전문제조업체 에스코넥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451억원, 영업이익 23억원, 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53억원보다 78% 늘어난 수치며 357억원으로 분기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 1분기 매출실적을 또다시 경신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3% 늘어난 33억원, -13억원이었던 순이익은 흑자전환해 1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액 808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달성했습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으로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52억원, 50억원을 나타내며 뚜렷한 외형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에스코넥은 이처럼 사상 최대실적을 올린 것은 스마트폰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고객사의 신제품 판매가 꾸준히 늘어난 덕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회사 중국공장도 매출 호조와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 호조를 보였다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박순관 에스코넥 대표는 "휴대폰 부품 수요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돼 실적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라며 "올해 목표 매출 1,300억원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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