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으로 이런 것까지? 주름 잡는 내시경리프팅

◈ 내시경으로 이런 것까지? 주름 잡는 내시경리프팅



젊음은 남녀 불문 모든 이들이 원하는 로망이다. 우리는 평소 주름개선 화장품을 바르고 다양한 피부관리를 받는 등 외적으로 보여지는 `젊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 하지만 이러한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월이 흐를수록 하나 둘씩 생기는 주름은 멈출 방법이 없다.

특히 여성들은 한 살 한 살 늘어나는 나이만큼이나 늘어나는 주름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다. 30대를 지나면서 여성들의 얼굴에 부쩍 미세한 주름들이 생겨나고 탄력이 떨어져 얼굴 처짐이 나타나기 때문에 피부를 젊게 관리하고픈 욕구는 나이가 들수록 점차 증가한다.

평소 수분공급을 게을리 하지 않고 마사지도 열심히 하는 등 주름을 미리 예방하곤 하지만, 이미 생겨버린 주름은 그 특성상 화장품이나 마사지만으로는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 어렵다. 나날이 늘어가고 깊어지는 주름살에 대해 고민할 사이 주름은 더욱 깊어지기만 할 뿐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리프팅수술을 통해 반영구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노리기도 한다. 리프팅은 얼굴 전체를 쭉 당겨주면서 얼굴 주름이나 처짐을 개선하는 시술이다. 이 같은 주름제거는 이제 더 이상 40~50대 여성, 어머니 세대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20~30대 젊은 층도 미리 피부 주름을 예방하기 위해 투자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존의 리프팅 수술은 실을 이용해 피부의 한 표면만 잡아 당겨 놓는 것이기 때문에 다시 피부가 처진다는 부작용이 있었다. 또한 넓은 절개 부위로 시술 자국이 드러나며 붓기가 오래가는 단점 또한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에 비해 회복이 빠르며 효과 또한 오래가는 반영구적 리프팅이 각광받고 있다. 바로 `내시경리프팅` 수술이다.

내시경리프팅이란 내시경을 이용해 직접 수술 부위를 보면서 수술하는 방식으로 정확한 피부박리와 신경 및 피부조직의 손상을 최소화 시킴으로써 기존의 수술법보다 안전한 수술이 가능하며 효과 또한 10년 이상의 반영구적이다.

내시경을 이용하여 머릿속을 통해 최소절개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넓은 절개부위에 걸쳐 시술 자국이 보이게 되는 기존의 리프팅수술에 비해 시술한 티가 나지 않는다.

필요에 따라 엔도타인 및 실의 종류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최소절개로 빠른 회복이 가능하여 3일 후 샤워, 샴푸, 화장 등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또한 일반 리프팅의 라인은 약 2곳을 고정하여 이마라인, 눈썹 등 조절이 어려웠던 것에 비해 내시경 리프팅은 짧고 긴 실을 자유자재로 활용하여 필요한 만큼 고정이 가능하다.

이에 MVP성형외과 김응구 원장은 “내시경을 통한 리프팅 수술은 피부속 연조직층의 직경 1~2mm이하의 미세 혈관이나 신경을 잘 보존하면서 수술해야 한다. 또한 얼굴은 입체구조로서 얼굴뼈와의 연계성을 유지하기 위해선 3D CT를 이용한 안면골검사가 내시경 수술전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