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금융공사, 온렌딩 기준금리 추가 인하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 진영욱)가 중개 금융기관(시중은행 등 15개 기관)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에 시설 운전자금을 대출해주는 온렌딩(On-lending)의 기준금리를 내립니다.

공사는 현재 4.0%인 온렌딩(On-lending) 자금의 기준금리를 16일부터 운전자금은 3.9%, 시설자금은 3.8%로 0.1~0.2% 인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0.2%포인트 인하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금리를 인하한 것입니다.

공사는 지금까지 온렌딩 방식을 통해 약 9조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 올해에도 `기술력평가 특별온렌딩`, `외화온렌딩` 등 신규 제도 도입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