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주들이 글로벌 태양광 제조업체들의 구조조정 계획 발표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7분 현재 OCI는 어제(17일)보다 4.65% 뛴 22만6천원에 거래중입니다.
넥솔론과 웅진에너지는 각각 3.14%, 2.69% 상승중이고 신성솔라에너지와 OCI머티리얼즈, 에스에너지 등도 1~2% 오르고 있습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1위 박막 태양광 업체인 퍼스트솔라가 어제(17일) 독일 560MW 공장을 연말까지 폐쇄하고 4월부터 말레이시아의 4개 라인(144MW)을 가동 중단을 발표하는 등 설비 기준으로 약 28%, 인력기준으로는 30%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극심한 불황기에는 박막업체들과 수직계열화된 업체들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OCI와 MEMC 등의 폴리실리콘업체들이 유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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