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전자는 5월 3일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S3를 공개해 본격적인 올림픽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갤럭시S3의 데뷔 무대로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을 선택한 것은 올림픽 특수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런던 올림픽의 무선통신분야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는 가운데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런던에서 최고 전략 스마트폰을 선보여 관심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입니다. 올림픽은 7월에 개최되지만 아이폰 신제품이 6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품 발표 시기를 앞당겼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갤럭시S3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 기반으로 4.8인치 고화질(HD)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를 탑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3세대(3G) 및 롱텀에볼루션(LTE) 모델 2종으로 개발됐으며 영국 등 유럽에서는 3G, LTE가 활성화된 미국, 일본 등지에서는 LTE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