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증권팀 오상혁 기자 나왔습니다.
코스피가 강보합으로 마감했네요?
자세한 시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내증시가 202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추가 상승모멘텀이 없는데다 주말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까지 더해져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장중 한때 반등을 시도하며 2030선을 회복했지만 상승세는 얼마 가지 못했습니다.
오늘(6일) 코스피지수는 어제(5일)보다 0.26포인트 0.01% 오른 2029.0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1600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부축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억원, 1000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지탱했습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총 2천320억원 빠져나가며 혼조세에 힘을 더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유통업과 전가기스업종이 2% 넘게 올랐고 건설업과 화학업종 등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의료정밀업과 금융업, 은행업종 등은 1% 넘게 밀렸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가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 보다 무려 2배 가까이 급증한 5조8천억원으로 분기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장 추정치 5조 1천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인데요.
오늘 삼성전자는 0.15% 오름세로 마감하며 실적발표일에 주가가 하락하는 징크스마저 깼습니다.
삼성전자 주식 들고 계신분들 장기간 들고가셔도 좋을지 김종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현대차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전망에 장 초반 사상 최고가(26만8천500원)를 다시 경신했는데요.
소폭이긴 하지만 0.19% 상승하면서 마감했습니다.
자동차 부품주도 현대차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현대모비스가 1.13% 올랐고 현대위아도 0.67% 오른 15만1000원을 기록하면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기자>
100세시대를 맞아 은퇴 후 미래설계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서울 강남권 부자들은 어떤 자산관리 방법을 택하고 있는지 지수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다음주 주식시장은 어느정도 조정국면이 나타난 뒤 점진적인 상승세로 고개를 돌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한달간 이어진 기간 조정속에서 소외받았던 업종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다음주 증시 전망과 주요 변수, 투자전략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기자>
지금까지 증권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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