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프랜차이즈 11곳 지정

<앵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이 안정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사업을 펼치고 있는 우수 프랜차이즈 선도 업체 11곳을 지정했습니다. 김종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은 이미 사업 모델의 표준화가 이뤄져 창업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한 프랜차이즈 기업에 대한 집중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4기 우수 프랜차이즈기업 11곳은 가르텐 HOF&REST와 땅땅치킨호프 등 11곳으로 가맹본부와 가맹점, 계약 관계 등 6개 평가 분야에서 1~2등급에 해당하는 우수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립 22주년을 맞은 치킨 브랜드 ‘멕시카나’는 가맹업체로부터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 로열티, 개설마진을 받지 않는 일명 ‘5무 정책’과 홍보비의 50%를 지원하는 관리시스템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됐습니다.

<인터뷰 : 김태봉 맥시카나치킨 대표>

“멕시카나는 역사도 오래됐지만 가맹점소득을 어떻게 늘릴 수 있는지에 대해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유기농식품 유통업체 ‘무공이네’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환경부에서 친환경인증을 받은 식품을 판매하고, 국가기준이 없는 식품은 사내 검수기준을 거쳐 공급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 오종석 무공이네 대표>

“실질적으로 부진 매장에 대해서는 교육이나 컨설팅을 통해서 매출 증진을 위한 이벤트라든지 지원을 펼치고 있습니다.”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된 기업에는 브랜드 디자인과 테이크아웃 용기 등 총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이 지원되고, 가맹점주에게 최대 5천만원의 자금이 저리로 지원됩니다.

<인터뷰 : 어영효 소상공인진흥원 본부장>

“내년에는 수준평가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서 5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중인 브랜드로 확대하고, 우수브랜드들이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소상공인 진흥원은 이번 평가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은 별도의 컨설팅을 거쳐 보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입니다. WOW-TV NEWS 김종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