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이 확대되며 1840선을 넘어서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8.99포인트(2.73%) 오른 1842.05를 기록 중이다.
스페인 국채발행 성공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 따라 투자심리가 안정되면서 급등 출발한 코스피는 기관에 이어 외국인 매수가 늘어나면서 오름폭이 확대되고 있다.
외국인이 430억원 순매수하며 사흘만에 매수우위로 돌아섰고, 기관도 투신과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 규모를 늘리며 99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900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보이며 54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상승하는 가운데 의료정밀, 건설, 증권업이 4%대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화학, 전기전자, 운수창고, 금융업이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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