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뉴타운 처음부터 잘못된 것"

박원순 서울시장은 "뉴타운은 처음부터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9일) `뉴타운 청책(聽策) 워크샵`에서 이처럼 말하고, "뉴타운이란 것이 몇년동안 열병처럼 우리 사회를 헤집어 놓으면서 주민간 갈등과 삶의 불안정, 공동체 파괴 등 서울시 곳곳에 미친 영향을 말로 다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뉴타운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인 2002년 처음 시작한 것으로 박 시장의 이번 발언으로 서울시 뉴타운 정책이 전면 수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원순 시장은 내년 1월 중 서울시 뉴타운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