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625.93

  • 177.97
  • 2.62%
코스닥

892.27

  • 6.16
  • 0.69%
1/4

가수 알리 "나도 성범죄 피해..경종 울리려"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가수 알리 "나도 성범죄 피해..경종 울리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자작곡 `나영이`를 발표해 논란을 일으킨 가수 알리(본명 조용진·27)가 16일 "사실 나도 성범죄 피해자"라고 고백했다.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은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ADVERTISEMENT


    알리는 아버지 조명식 씨가 대독한 사과문을 통해 "나는 성폭력 범죄 피해자다. 혼자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생각했지만 이번 파문을 겪으며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고 싶어 비밀을 공 개하겠다고 아버님, 어머님께 말씀드렸다"면서 2008년 6월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에게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털어놨다.

    "당시 저는 얼굴을 주먹으로 맞아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중상을 입고 실신한 상태에서 성폭행을 당했지만 범인은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의 가벼운 처벌을 받았으며, 아직 제게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알리는 "저와 비슷한 시기에 범죄 피해자가 된 나영이를 위로해주고 싶었고, 성범죄에 경종을 울리고 싶어 사건 당시 만들어놓았던 노래(`나영이`)를 이번 앨범에 수록했지만 방법과 표현 등이 미숙해 잘못을 저지른 것 같다"며 "결과적으로 신중치 못한 행동 때문에 나영이와 가족, 그리고 많은 분을 화나게 했다. 여러분께 용서를 구한다"고 밝혔다.

    알리는 앞서 지난 13일 발표한 자신의 1집 앨범 `SOUL-RI(소리) : 영혼이 있는 마을(이하 `소리`)에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자작곡 `나영이`를 실어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계속되자 알리의 소속사는 앨범 발매 하루만인 지난 14일 시중에 풀린 앨범을 전량 거둬들여 폐기한다고 발표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