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우리나라의 고급 휘발유가격이 15번째로 비싼 것을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한국의 11월 평균 고급휘발유 값은 ℓ당 2천191원으로 OECD국가중 15번째로 높았다.
OECD회원국 34개국 가운데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정기적으로 발표하는 유럽연합(EU) 19개국과 일본, 캐나다, 한국, 뉴질랜드 등 23개국을 선정해 비교 분석한 것이라고 오피넷은 밝혔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는 금융위기를 겪고 있는 그리스(2천568원)였고 네덜란드(2천505원)와 덴마크(2천462원), 이탈리아(2천456원), 핀란드(2천407원), 영국(2천405원)도 높은 수준이었다.
하지만 캐나다가 1천478원으로 가장 쌌고 폴란드 1천882원, 룩셈부르크 1천971원, 헝가리 2천1원, 스페인 2천14원, 오스트리아 2천112원, 체코 2천131원 등으로 저렴한 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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