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엽 팬택 부회장이 올 연말을 끝으로 팬택에서 물러나겠다고 전격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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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5년 동안 회사를 벼랑 끝에서 구했다고 평가받았던 박 부회장의 이번 결정에 대해 채권단도 당황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인규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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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박병엽 팬택 부회장은 "지난 5년간 휴일 없이 일했다. 휴식을 갖겠다."며 이달 말을 끝으로 팬택 경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부회장은 내년 3월 말까지만 근무하면 10%의 스톡옵션을 받게 되는데, 이 역시 포기했습니다.
지난 2006년 기업개선절차(워크아웃)에 들어간 팬택은 올 연말이면 워크아웃에서 졸업하고 다른 기업에 인수합병 될 전망인데요.
박 부회장이 이런 민감한 시기에 사퇴 결정을 내린 데는 일신상의 이유 이상의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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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짚어볼 것이 채권단 일부와의 갈등 상황인데요.
팬택은 연말까지 2천300억원을 채권단에 갚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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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조달이 어려운 팬택이 채권단에 도움을 요청했는데, 채권단에 소속된 일부 은행에서 팬택의 요청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채권단 측은 박병엽 부회장의 사퇴 결정을 뒤늦게 전해들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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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측은 퇴진은 있을 수 없는 일로 못박고, 박 부회장을 설득하기 위한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신인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