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제품, 고속도로 점령

<앵커> 앞으로 고속도로휴게소에서 중소기업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됩니다. 전국 6개 고속도로휴게소에 중소기업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쇼핑공간인 ‘휴&쇼핑’이 문을 열었습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과 한국도로공사(사장 장석효), (주)KT&G(사장 민영진)는 서해안고속도로 화성(목포방향)휴게소에서 중소기업의 국산제품 전용판매장 ‘휴&쇼핑’의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화성과 원주, 인삼랜드, 고창, 칠곡, 진영 등 6곳에 마련된 `휴&쇼핑’은 고속도로 여행객의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과 쇼핑공간으로서 중소기업청, 한국도로공사, KT&G가 상생 협력해 설치한 판매장 입니다.

<인터뷰 :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 "화성휴게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또한 전국 고속도록 휴게소 하루 이용객은 120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번 `휴&쇼핑` 오픈이 중소기업 제품 판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중기청등 3개 기관은 지난 9월 6일 ‘휴&쇼핑’ 설치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신청을 공모해 심사를 통해 76개 업체의 800개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매장엔 고객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실용성 중심의 중저가 제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으며, 많은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주기로 상품을 교체할 예정 입니다.

<인터뷰: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 "고속도로 이용객이 휴식과 쇼핑을 할 수있는 좋은 복합 공간이 마련됐다.앞으로도 이러한 고속도로휴게소 전용판매장을 늘려나가 중기제품 판매 증대에 힘쓰겠다.">

중기청은 이번 `휴&쇼핑` 오픈을 계기로 중소기업 일류상품 전용샵 역할을 할 수 있는 정책매장을 지속적으로 확대 구축해 나갈 계획 입니다.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