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 3주 만에 반등

국내 주식펀드 수익률이 3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19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18일 기준가격으로 국내 주식펀드는 한주간 2.89% 올랐다.

이탈리아의 경제개혁안 의회 통과 등으로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기 때문이다.

중소형주식펀드 수익이 3.79% 올랐고, 코스피200지수를 추종하는 코스피200인덱스펀드는 3.44% 상승했다.

주식 투자비중이 낮은 일반주식혼합펀드와 일반채권혼합펀드는 각각 1.47%와 0.97%의 주간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주식펀드는 0.01%의 수익률로 성과가 가장 저조했다.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천401개 펀드 중 재간접펀드 2개를 제외한 나머지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채권펀드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동결과 향후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로 약세를 보였다.

해외 주식펀드는 한주간 0.31% 하락했다. 인도주식펀드는 -4.95%의 수익률로 최하위 성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