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가증권시장의 유상증자 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올해 유상증자는 12월 예정분을 포함해 8조9035억원으로 지난해 2조7190억원보다 227.5%증가했습니다.
협의회 관계자는 "올 상반기 금융지주사, 하반기 증권사들의 잇따른 자본확충에 힘입어 올해 유상증자 규모가 크게 늘었다"며 "여기에 LG전자가 12월 시설투자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시행할 경우 올해 상장사들의 증자 규모는 연간기준 사상 최대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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