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11일 오후 국가인권위원회 8층에서 개소 5주년 기념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상담 실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는 가정폭력을 비롯한 각종 문제에 직면한 이주여성에게 상담 및 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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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가 개소한 2006년 11월 이후 올해 6월까지 총 상담건수는 16만2천560건으로, 월평균 상담건수는 2006년 382건에서 2007년 1천106건, 2008년 1천660건, 2009년 3천635건, 2010년 4천516건, 2011년 5천159건 등으로 계속 늘고 있다.
상담은 이주여성이 의뢰한 경우가 58.5%로 가장 많고 남편 14.8%, 유관기관 14.3%, 기타 가족 6.2% 등이 그 뒤를 이었으며 상담 형태별로는 전화상담 92.5%, 내방면접 3.3% 등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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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별로는 베트남 이주여성 관련 상담건수가 44.9%로 가장 많고 중국 23.2%, 필리핀 7.9%, 몽골 7.6%, 캄보디아 4.6%, 러시아 3.7%, 태국 3.3%, 우즈베키스탄 1.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혼, 가정폭력 등 심각한 사정이 많은 면접상담 이주여성의 체류기간을 보면 2년 미만이 50.9%에 달해 다문화 가정의 초기 이혼율이 높은 상황을 반영했다.
이 센터는 분석 내용을 토대로 불법 결혼중개업체에 대한 단속 강화, 이주여성의 체류권 보장을 위한 제도 보완 등 정책 개선 방향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