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펀드 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국내 공모형 주식형펀드 (상장지수펀드(ETF)와 인덱스펀드 제외)의 주식 편입 비중은 지난 5일 국제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8년 12월 말(89.6%) 이후 최저 수준인 90.4%까지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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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7월 말 주식형펀드의 주식 편입 비중이 95.2%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불과 2년여 만에 4.8%포인트나 급감한 셈이다.
하지만, 이달 들어 독일과 프랑스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애초 구상보다 5배까지 확충을 시도하는 등 유럽의 재정위기 해결 노력이 가시화되자 국내 주식형펀드의 주식편입 비중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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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현재 주식형 편드의 주식비중은 92.2%로 2주만에 1.8%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 8월 주가 폭락 이후 저가매수를 노린 시중자금이 주식형펀드로 3조8천억원 이상 대거 유입된데다 투자자들의 공포심리가 점차 약해진 덕분이다.
주식형펀드로 8월 2조5천910억원, 9월 8천910억원, 10월들어 20일 현재까지 3천185억원 등 최근 약 3개월 사이 3조8천75억원이 순유입됐다.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외국계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이 이달 들어 주식편입 비중을 5%포인트 넘게 확대해 금융시장 변화에 가장 공세적으로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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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템플턴은 9월 말 93.7%이던 주식비중을 이달 19일 현재 98.9%로 5.2%포인트나 확대했다. 삼성자산운용도 주식편입 비중을 9월 말 90.3%에서 19일 95.2%로 4.9% 포인트나 비중을 늘렸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이달 들어 비중을 86.7%로 6.1%포인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85.8%로 0.5%포인트 각각 낮춰 80% 중반 수준을 유지해 대조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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