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2007~2008년 아들의 친구 서모씨에게 자신이 추진하던 개발 사업의 성공 가능성을 부풀려 얘기하고 사업 추진 자금으로 12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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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장씨가 서씨에게서 돈을 빌렸지만 갚을 의사나 능력이 없었다고 판단했다.
건설전문 기업인 청구그룹 회장이었던 장씨는 1천여억원의 회삿돈 횡령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2003년 6월 형 집행을 마친 후 재기를 위해 타인 명의로 E사를 설립, 경기도 평택에서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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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씨는 당시 평택시와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등 업무협약까지 맺었으나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금융기관이나 건설사 등이 없어 결국 수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