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위기가 최악의 고비를 지나 안도 국면에 점차 진입하고 있다고 현대증권이 11일 밝혔다.
현대증권은 "독불 정상회담에서 유럽은행 자본 재확충, 유로존내 경제협력 가속화, 그리스 부채문제 처리방안 등에 합의했다는 소식은 위기해결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리스에 대한 6차지원이 확정되고 23일 유럽연합 정상회의에서 구체적인 위기극복 방안이 나오면 위기는 해결 쪽으로 가닥을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은 변수는 11일 슬로바키아 의회에서 7월21일 유로지역 정상회의 합의안을 부결시킬 가능성"이라면서 "이 합의안은 17개 전회원국의 승인을 거쳐야 발효된다는 점에서 돌발변수가 될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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